상담 및 심리치료

약해졌던 제 자신이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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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동의해 주신 내담자분께 감사드립니다.  


30대 / 여 / 공황, 분노 조절, 무기력


저는 올 해 33살이며 슬하에 7살 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1년 전 저는 발달이 느린 자녀의 교육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습니다.

평소 남편과 자녀 교육 방향이 너무나 달랐고 협의도 잘 되지 않았고

제 교육 방식이 요즘 교육 문화와 격차가 많이 나서 저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세상은 자꾸만 흘러가고 있는데 나만 한자리에 계속 멈춰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제 사고방식을 다 틀렸다며 지적할 때 마다 "나는 늘항상 틀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사소한 것도 혼자 결정하지 못하고 매번 남편에게 의지해 남편을 힘들게 하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발달이 너무 느린 우리 아이가 행여나 장애가 있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에 사로 잡혀 하루하루 아주 괴로운 육아를 하고 있었습니다.

두통가슴통증손떨림 등의 신체적인 문제와 말과 행동이 난폭해지고나아가 불안감과 격분함이 극에 달아올랐을 때에는 스스로를 해하는 행동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혼자 집에 있을 때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폭언과 폭력을 사용했습니다.

더이상 가족들과 안방에서 잠을 잘 수가 없어 거실에 혼자 나와 잠을 잤고자동차처럼 밀폐된 곳에서 안절부절하며 견디기 어려워하며때로는 신이나 종교 또는 미신을 맹신하기도 했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상담을 하면서 나중에 되어서야 알았지만 저는 공황장애 증상까지 있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우연히 성인심리지원서비스라는 바우처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처음에는 '설마 내가 무슨 문제가 있겠어?'라는 생각이 들었고